갱년기 호르몬치료
여성에서 여성 호르몬은 초경이 시작되는 사춘기에 본격적으로 분비되기 시작하여 성숙되기 시작하며, 성숙기후 노화에 의해 난소의 기능이 급속히 소실됨으로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되는 갱년기가 50세 전후에 시작됩니다. 갱년기 시기가 되면 여성은 생식 능력을 잃게 되며 급격한 노화가 되기 시작하는 임계점에 도달합니다.
폐경이 되면 비뇨생식기의 노화로 잦은 요로 감염 및 요실금과 성교통이 초래되고, 피부의 노화가 오게 되며, 골겨계의 노화로 골다공증이 초래되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근력과 뇌기능의 저하가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후의 인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많은 병원에서 갱년기 치료를 시행 받고 있습니다.
갱년기 호르몬 치료
1. 갱년기 증상
- 급격한 월경의 소실 및 불규칙한 월경
- 안면홍조 및 식은땀
- 불면증 및 우울증
- 피부의 급격한 노화
- 성기능 저하 및 요실금과 빈뇨
- 관절통 및 요통
- 골다공증
2. 여성 호르몬 치료제의 종류 및 방법
자궁이 없는 경우는 여성호르몬제만을 사용하며, 자궁이 있는 경우 황체 호르몬과 병합하여 치료합니다. 자궁이 있는데 황체호르몬 없이 여성호르몬제만을 사용하는 경우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증가하게 되므로, 자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여성호르몬과 함께 황체호르몬을 같이 사용하여야 합니다. 월경을 원하는 경우 황체호르몬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며, 월경을 원하지 않는 경우 지속적으로 황체호르몬을 사용합니다. 여성 호르몬제의 경우 경구로 먹는 약과 피부에 붙이는 패취제와 겔 타입의 바르는 약물과 질정제 등이 있습니다.
3. 여성호르몬 치료 효과
- 갱년기 증상의 호전
- 여성호르몬 치료 후 2주부터 안면홍조와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호전되며, 4주부터 깊은 수면을 이루고 우울증등이 호전됩니다.
- 질염과 자궁암의 예방 및 요실금과 빈뇨의 호전
- 여성호르몬의 효과로 비뇨기 기관의 탄력이 회복되고, 자궁이 산성을 유지하게 하여서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며, 황체호르몬의 효과로 자궁암이 약 20%까지 예방됩니다. 요로 보호막을 만들어 요로 감염의 예방과 빈뇨를 감소시킵니다.
-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 여성호르몬제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뼈를 자라게 하는 치료 효과도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투여 후 골밀도는 서서히 3~4개월 후부터 증가되어 관절통이나 요통 등이 호전되고 1년 후 2~3% 증가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34% 예방됩니다.
- 대장암 예방
-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대장암은 37%까지 예방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여성호르몬의 대장암 예방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여성호르몬 치료의 부작용
- 질 출혈
- 유방 통증
- 체중 증가
- 피부 발적 및 소화 장애
- 간 기능 장애
5. 여성호르몬 치료의 금기증
- 현재 유방암이 있는 경우
- 현재 자궁내막암이 있는 경우
6. 올바른 갱년기의 치료방법
평균 수명의 증가로 폐경 후 맞이하여야 하는 삶이 전체 삶의 1/3 이상이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갱년기에 대한 대처는 삶의 질을 높이고, 수명의 연장을 가져옵니다. 일부 메스컴이나 주위에서 하는 혼란스러운 말에 이끌리지 말고 주치의와 상담을 통한 현명한 대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